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전체시설

컨텐츠

하늘나라우체국

  1. 홈
  2. 사이버추모의집
  3. 하늘나라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불쌍한 우리 작은아버지
작성자 이**
등록일 2017.07.09
내일이면 작은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벌써 1년이 되는 날이에요. 오늘 뵈러 갈려고 했는데 뵙지 못해서 죄송해요
작은아버지 그곳에서는 좋은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이제 좀 친해졌다 싶을때 돌아가셔서 아직도 마음이 안좋네요 돌아가시기 전 며칠전에 ��었을때 안색이 좋지않은걸 봤으면서 그냥 넘겼던 제가 원망스러워요 작은아버지. 그때 아버지께 말씀이라도 드려봤으면 이렇게 돌아가시지 않으셨을까 싶어서요.. 거기서는 술 좀 그만 드시고 담배도 끊으시고.. 약도 조금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보고싶어요 아직도 눈에 아른아른 거려요 작은아버지 작은아버지가 저 회 좋아한다고 직접 잡아다가 공수도 해주시고 친구랑 놀러간다 하면 용돈도 주시고 하셨던게 너무 생각이나요 전 아무것도 못해드렸는데
비록 작은아버지께 해드린건 없지만 부끄럽지 않은 조카가 될게요 나름 씩씩하게 지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며칠전 아빠께서 작은아버지 사진을 태우시면서 나쁜놈아 먼저가니 좋냐 하시는데 마음 아파 또 이불에 얼굴을 묻고 울었습니다
작은아버지.. 그립고 또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그곳에서는 또 예상치 못했던 이별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그 순간까지도 돌아오시기를 빌었던 제 마지막 소원이니까 그곳에서는 제발 건강하시고 좋은아내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우울증 있으셨던 작은아버지 웃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그러기도전에 돌아가신게 참 마음이 아프네요.. 작은아버지 잘 지내시죠? 그곳에서는 밥도 좀 잘 챙겨드세요 이곳에서는 잘 안드셨으니까 그곳에서라도 맛있는 밥 잘챙겨드세요
조만간 찾아뵐게요 사랑해요 작은아버지

목록 수정 삭제

OPEN 공공누리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컨텐츠 담당자 및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추모시설운영처
담당팀 :
운영팀
전화 :
031-960-0236~7

컨텐츠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