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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벌판길
작성자 문**
등록일 2014.04.11
이제 3찬지 4찬지 발가락절단수술을 한지도 한 열흘쯤�楹�보오이다.
어제 치료중 의사가 하는말이 "아마도 또 절단수술을 해야될것 같구먼요"라는 코멘트를 하더구먼.
그럼 어떻게 자르죠 했더니 요번엔 발가락의 여유도 없고하니 할수없이 발등을 자르는 수박에 없쟌겠냐는거요. 앞이 캄캄 하드구먼.
그럼다음은 발목, 그다음은 종아리 ,그래도 또 환부주위가 괴사하면 무릎순위가 될수밖에 없다누먼.
다 그놈의 당뇨가 원인이라오.
본의 아니게 어쩜 절룸바이로 생을 마감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기가 막힐뿐이구료.
매사가 하나없이 그르쳐지니 그저 당신에대한 그리움만이 파도처럼 거세게 느껴오는구려.
당신이 살아서 그예전처럼 내곁에 있었음 난 어떻게 행동을 할까?.
지금 막내 며느리 앞에서 처럼 아무렇지도 않은채 태연 했을까?.
글쎄 나도 모르겠구려.
지금은 그저 그리울 뿐이라오.

여보,
남들은 마음속에 봄을 느끼며 낭만에 젖어 있을 그런 봄일진대 이 홀아빈 그저 처량히 절룸발이만을 연상하며 그저 하늘만 보고 있구먼요.
허구많은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은 저리도 많지만,
한갖되이 다시는 못오는 그런 추억뿐 그저 당신만이 보고만 싶구려.
허허 벌판에 나홀로 버려져 있는것 같은 내마음,
그 허허 벌판에 빨가베껴져 뜨거운 햇볕과 홀로 싸우고 있는것만같은 이 벌거숭이 홀아빈 오늘도 그 벌판길응 걸어 가고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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