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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무제2
작성자 문**
등록일 2014.05.10
참으로 이상하지. 요즈음은 막내도 분가하고 하루종일 뿐만아니라 밤 잠자리까지도 혼자서 지내는데 꼭 저녁쯤엔 당신이 들어올것만같애 기다려 지곤하는건 웬일일꼬.
현관문을 잠그러 갔다간 아참, 아직당신이 않들어왔지.하곤 잠그질않고 그냥들어와 열어놓은채 잠이들곤하길 몇차례인줄 모른다오.
왜그럴까.
참말이지 왜그런지 모르겠다오.
혹시 침해나 아닐까? 하는 염려 마저 되니 인간은 세월이 흐르고 적당한 나이가 되면 그저 스러져 가야하는게 정석인가 보 외다.
오늘낮엔 하도 더울정도로 따뜻하길래 공원엘 한번 가 봤다외다.
매점앞의 경노석이라 내가 명명하고 만들어 놓은 걸상은 어느덧 다른사람들이 침범하고 있어서 공원 산책로 옆의 벤치에않아 앞산만 우두커니 응시하다간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왔다오.
예나지금이나 다를바없이 텅비인 집이고 서늘하기 까지한 거실이 먼저 눈에 들어옵디다.
참으로 참담하기까지한 내 인생이구려.
이젠 아무것도 싫사외다 그저 하루속히 이승을 떠나고 싶을뿐 뭔 낙이있겠소?.
8일날엔 막내내외가 어버이날이라고 횟감및 대구탕을 사와 즐겁게 먹으며 간만에 가족이란걸 느끼며 시간을 보내니 그것처럼 즐거운게 없는것도 같더이다.
두째놈은 내 생일날도 그렇지만 어버이날도 전화한통화 없더구먼.
죽일놈, 그것도 새끼라고 생각하니 치가 떨리기만 하구려.
갑자기 화가치미는구먼
두째놈 생각도 말아야지 생각할수록 화가치밀어 뇌 �혈이 될까 두렵사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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