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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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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아빠 잘 지내죠
작성자 김**
등록일 2015.02.06
아빠 돌아가신지 4년이 넘어갔네요.
편지를 써서 탸워볼까 하다가 인터넷에서
하늘나라 우체국이라는 사이트가 있다길래
무작정 들어와 끄적여봅니다.
2월 초인데 아래는 너무도 춥네요.
아빠있는곳은 춥지않았으면 해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어요.
10년12월13일 기점으로 11년 신정 지날 때 까지
엄마는 집에 못 들어 가셨어요.
저는 이제서야 그 감정이 이해가 되더군요.
30평 짜리 집이 너무 넓게도 느껴졌어요.
빈자리가 너무 크셔서 이사도 왔어요 다 알고 계시죠?
아빠랑 끝으로 찍은 10년 여름휴가 때 사진 한장을 잃어버렸어요.
생각해보니 엄마는 제가 그 사진을 보면서 우는걸 아셨나봐요
제가 울면 아빠도 힘들다고 그러셔서 안울려고 했어요
하지만 준호형 예준이 부터 시작해서 주변친구들까지
아버지가 있어서 같이 다니는게 부러웠고 가끔 아빠가 생각날때마다
하늘에 대고 소리도 질렀어요.
하지만 꿈에도 나타나주시질 않네요
저 이제 고1이에요 형은 고3 됐고 저는
제가 원했던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오리엔테이션도 갔다왔고 학교들어가면
정신차리고 열심히 할거에요
막상 들어오면 쓸 글도 많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긴 글은 못 되었네요
항상 바라보며 살고 있어요
바르게 자라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사랑해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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