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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석오빠에게 | |
|---|---|
| 작성자 | 김** |
| 등록일 | 2018.06.26 |
| 벌써 3주기 시간이 참 빠르다. 하필 기일이 6.25 로 돼서 기분이 참 묘했는데 차라리 잘된건가 싶어. 다들 추모할때 나도 같이 묻혀서 추모할 수 있으니까! 3년이 지나니 조금씩 무뎌진다. 오빠가 여전히 그립고 보고싶지만 그럴수 없다는걸 알고 나름 열심히 살아가고있어. 오빠를 많이들 추억할까 가족분들은 어떻게 지내실까 무지 궁금해서 연락해보고 싶은데, 그러면 안되는것도 알아서 카톡을 썼다 지워. 오빠가 너무 보고싶다. 영원한 내 사랑 하늘은 편안하려나 참 보고싶고 보고싶다. 내년에 또 편지할게. 잘 지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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