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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에게 | |
|---|---|
| 작성자 | 변** |
| 등록일 | 2018.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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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편안하신지요...? 저는 이제 슬슬...조금씩.. 제 생활에 익숙해지고있어요 이글이 할아버지에게 전달될수만있다면 답을받을수없더라도 저는 너무 좋을꺼같아요... 아직도 할아버지만생각하면 너무 심장이뛰고, 눈물이나요... 하지만 사회생활이라는이유로 웃어가며 행복한 시간을보내기도해요... 너무죄송하면서도.. 제가잘지내는모습 할머니와함께 대견해하실꺼라고믿어요.. 늘 저에게 말씀하셨죠.. "넌 집안의 하나밖에없는딸이자 아들이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잘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임종전 임종 그리고 염.. 저는 많이힘들었지만 무너지진않았어요... 하지만 솔직히 힘들어요.. 아직도 마지막모습이 눈앞에 선하고 영정사진을보면 울컥해요. 저에겐 제가 제대로 올바르게 살아야하는 이유이셨기에..더 마음이아파요 이 편지가 이 마음이 전해질수만있다면 전 뭐든다할수있을꺼같아요 이제는할머니얼굴은 기억이잘나지않아요 제가너무어렸어요.. 하지만 할아버지의 모습은 평생 잊지못할꺼에요 그리고 마음편히울지못하고 혹시 문제라도생길까 걱정하는부모님때문에 속으로만울었던부분죄송해요... 할아버지보고싶어요... 꿈에 자주나와주세요.. 늘 저를 아껴주고 사랑하셨던 모습으로... 할머니와함께.. 사랑해요..할아버지,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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