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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아버지.. 감사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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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아** |
| 등록일 | 2018.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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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나 여기에 글을 쓸까말까하다가 몇 자 적습니다. 작은아버지... 일찍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를 대신하여 큰 힘이 되어주신 은혜를 갚기도 전에 이렇게 떠나시다니요. 와병 중이시란 소식을 듣고 연락드려야지 했던 것이 지난 추석 즈음이었는데, 이젠 뵐 수도 없네요. 멀리 떨어져있다는 핑계로 전화도 못.드려 죄송합니다. 작년 서울에 갔을 때 진지하게 당신의 사후 처리를 제게 말씀하셔서 놀랐었는데, 지금 사촌형이 말씀대로 잘 하고 있네요. 할아버지, 작은형 곁에서 편히 쉬세요. 물론 하나님 품에 모두 계시겠지요. 목서소리가 잊혀지지.않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작은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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