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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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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퇴원
작성자 문**
등록일 2013.08.21
몇일쯤전 하지혈관을 뚫고 발가락을 질라내는 수술을 마친후 치료를 받다가 완쾌전에 퇴원후 외래로 치료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겨우겨우 퇴원을 하니 매일말벗을 하던 할아버님 형님도 하늘나라로 가시고 COMPUTER도MODEM이고장나 이제야 A/S가 끝나당신에게 헌화를하곤 이렇게 하늘나라편지를 쓰는구려.
입원 내내 there is no place like home 이라고 흥얼거리며 남들 가족들의 웅성거리는 병간호 하는것을 보며 부러워 했듣게 기억이 나는구려,
발가락이 잘려나가는 것도 서러운데 비워진 당신자리에 그누구도 채워주질 않으니 나 더욱 서러웁더구려.
그래도 애비라고 그렇게 빡빡한 시간을 쪼개어 매일같이 간호와주던 막내부부,
두번에걸친 수술도 지켜보며 외로운 슬픔을 달래주던 사돈의 갚은 마음, 어찌나 고마웁던지.....
하여튼 발가락 하날 짤라버리고 집에잘 왔다외다.
우선은 편히 지내고 있으니 걱정말고 지내고 있으시오
몸보다 마음이 평온해지면 또 찾아오리다.
지금은 마음 깊숙한 서글픔이 아직 살아지질 않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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