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뉴스] 광화문광장에서 아름다운 장례문화 만나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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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3351 |
등록일 | 2014/12/01 00:00 | ||
29일, '2014 장례문화의 날' 전시· 캠페인 광화문광장 '2014 장례문화의 날' 행사장 배치도 [데이터뉴스] 서울시설공단은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화장 보편화 시대를 맞아 새롭고 합리적인 장례문화를 제안하는 『2014 서울장례문화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2013년 기준 서울시의 화장률은 84.2%(전국 화장률 76.9%)에 해당하여 이제는 화장문화가 정착돼 가고 있다. <2014 장례문화의 날>은 거품 없는 장례식을 비롯해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올바른 장례문화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올바른 장례문화의 확립을 위한 대국민 의식전환 캠페인과 웰다잉 문화 확산 및 사생관(死生觀) 확립과 고독사, 무연고사망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2014 장례문화의 날>은 그동안 장례문화가 죽음을 외면하고 기피하는 사생관으로 인해 장례에 미리 대비하지 못하고 당황스러운 경황 중에 고비용과 허례허식으로 치뤄왔다고 보고 이런 불합리한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행사의 키워드를 ‘준비된 장례’로 선정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만남 테마의 ‘웰다잉을 만나다' 로 '웰다잉 10계명'전시, 웰다잉 홍보영상 상영, 영상유언장 무료제작과 버킷리스트 작성 등의 체험이벤트가 펼쳐진다. 공유 테마의 ‘고독사, 쓸쓸한 마지막 온기를 더하다’에서는 무연고사망자, 독거노인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고 무연고 영령을 위한 추모제와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 촉구 캠페인도 실시된다. 변화 테마의 ‘준비된 장례, 아름다운 마지막을 준비하다’에서는 화장에 맞는 장례용품 고르기, 고가의 수의 대신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옷으로 대체하기 등과 함께 착한 장례비를 제안한다. ‘세계의 자연장 사진전’과 서울시의 장사문화 발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장사문화 변천사’도 확인할 수 있다. 참여시민들을 위한 이벤트로는 추모 창작무용과 시민들이 참여해 장례문화의 날 행사로고를 대형 모자이크로 꾸미는 ‘모이면 사랑이 된다’ 등이 펼쳐진다. 박장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