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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죽으면 바다에 해양장 크게 늘어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704
등록일 2014/11/25 00:00
바다에 화장한 유골을 뿌리는 해양장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23일 인천 앞바다 해양장 횟수가 2002년 231회를 기록한 뒤 해마다 증가해 2012년 1001회에 이어 지난해에는 913회로 10여년 사이 4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해양장은 주로 인천대교 인근 19~23번 부표에서 이뤄지고 있다. 항로표지인 부표를 중심으로 해양장이 이뤄지는 것은 유골을 뿌린 지점을 유족이 쉽게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양장을 운영하는 유선업체는 주말이나 명절에 유족이 ‘바다 성묘’를 갈 수 있도록 선박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시는 해양장이 해양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결과 유해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유골이 뿌려지는 지점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생물독성 영향 및 부영양화 가능성이 없고 중금속 등 해양오염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인천시는 법률 검토에서도 유골을 폐기물로 단정할 수 없고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점을 고려할 때 규제 필요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덧붙였다.

인천시 관계자는 “해양장이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돼 있지는 않지만 관습상 인정되는 행위여서 규제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매장을 선호하는 과거와 달리 장례문화에 변화가 생기면서 해양장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통계청이 조사한 장례 선호도를 보면, 수목장 등 자연장이 45.3%로 납골당 봉안(38.3%)이나 매장(14.7%)보다 높았다. 인천/박경만 기자 한겨레 2014.11.23. 22: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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