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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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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3일차

현대장례절차

현대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3일장을 기본으로 하므로 사망 후 당일로 수시를 행하게 되고, 사망한 다음날 습을 행하며 습이 끝나면 바로 소렴을 하고 입관까지 하게 되어 염습의 과정이 2일째 한꺼번에 이루어지고, 3일째 발인을 하게 된다.

3일차

3일차 장례절차. 상세내용 하단에 표기

  1. 발인식
  2. 운구 運柩
  3. 매장 화장
  4. 장례후 의례

발인 및 운구

  • 발인식

    망자가 집을 떠날 때 관 앞이나 영구차 앞, 장례식장에서 행하는 의식이다. 제물을 차려 놓고, 종교에 따라 제물을 생략하기도 하나 일반적인 순서는 개식, 각 종교에 따른 의례, 약력소개, 종교 의례, 추도, 분향, 헌화, 폐식의 순으로 진행한다.

  • 운구

    관을 들고 나가는 것이다. 종교에 따라 명정이 앞서는 등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행렬의 순서는 먼저 성직자 및 성물을 든 사람이 인도하고, 사진이나 명정, 영구, 상주, 친척, 조문객의 순으로 뒤를 따른다. 노제, 하관, 평토, 봉분의 시기에 따라 의례를 행하기도 하고 생략하기도 한다.

  • 화장일 경우

    관을 인도하여 화장장까지 와서 화구(火口)에 모시면서 제사를 지내거나 각 종교에 따른 의례를 행한다. 화장이 끝나면 유골을 수습하여 쇄골(碎骨:유골을 분쇄하는 것)을 하여 산골(散骨: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자연장 또는 봉안당(납골당)등에 봉헌하게 된다.

장례 후 의례

매장이나 화장으로 장례를 지내고 돌아와서 반혼제나 초우제, 재우제, 삼우제(최근에는 장례후 3일째 되는 날에 주로 지냄)를 지낸다. 졸곡, 소상, 대상, 담제, 길제가 행해지기도 하나, 최근에는 49일이나 100일에 탈상을 하는 경우가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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