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운영처 사회공헌활동 후기(2/4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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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3248 |
등록 부서 | 관리자 | ||
등록일 | 2014/06/27 1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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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텁지근한 6월의 막바지에 슬미네집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슬미랑 강아지가 반겨주었습니다. 어머님은 가끔 있는 일감에 야근을 하고 오신다고 합니다. 엄마가 늦는 날에는 슬미는 혼자서 저녁도 챙겨먹고 엄마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슬미가 작년보다는 건강해지고 키도 부쩍 자라서 이제는 제법 의젓해졌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니 안쓰럽지만 한편으로는 듬직했습니다. 혼자 있을수 있냐니까 뱅그레 웃습니다. 그나마 다행은 친구가 되어주는 강아지가 있어 외로움은 덜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조금씩 챙겨간 밑반찬을 냉장고에 넣어주고 간식으로 부침게는 먹으라했습니다. 엄마 오실때까지 뭐할거냐고 물으니 기말고사 준비해서 공부할거라고 합니다. 결과는 담번에 올때 귓속말로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너무 기특하고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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