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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가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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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 |
등록일 | 2025.03.07 |
친구가 그리우면 가끔 들려서 글도 쓰고 다른 분들의 글도 읽다가 "느가낭"이라는 당신의 글을 보았습니다. 비공개 되어있어서 어떤 아픔을 겪고있는지 모르지만 그저 저처럼 고인을 떠나보내고 아픔을 겪고 계시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위로를 받아왔습니다. 예전에 한번 글을써서 당신과 대화를 좀 나누었었죠. 그리고 몇번 더 들어와서 글이 꾸준히 있는것을 보고 잘 지내시는구나 안심했습니다. 그런데 느가낭..안녕.. 이라는 글을 보고 불안해졌어요. 혹시라도 나쁜 생각을 하시는 걸까... 그런 생각까지 들더군요. 잘 지내시는가요? 저는 오늘 친구를 보고 돌아오는길에 당신 생각이 나서 이렇게 들어왔다가 글을 남깁니다.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말 한마디라도 나누어 보았으면 좋겠어요 그때 답장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잘 지내주셨으면 좋겠어요. 혹시라도 제 글이 닿았으면 좋겠네요... 아무일 없이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