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2월 1일에 개장한 국내 최초의 실내체육관으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11,399.2㎡, 관람석은 4,507석이다.
주요 시설로는 체육관과 보조체육관, 주차장이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매점과 카페테리아, 체력단련장 등이 있다.
체육관 서편으로 장충단공원이 있으며, 남쪽으로 신라호텔, 북쪽에는 동호로가 동남쪽에서 북서쪽으로 위치해 있다.
체육관 외부는 원의 형태이고 돔으로된 지붕을 가지고 있으며 높이는 26.53m이다. 체육관 내부의 원형 코트는 배구, 농구, 핸드볼 경기가 가능하며, 코트를 중심으로 본부석 및 하단 가변 관람석과 상단 관람석이 위치해서 중앙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각 관람석의 위치에 따른 시각적 사각지대를 만들지 않는다.
한국전통의 부채춤, 강강술래 등 춤과 놀이를 곡선으로 형상화
부채춤(곡선)
강강술래(원)
탈춤(역동성)
사업개요
장충체육관이 갖는 역사성
장충체육관은..
1963년 2월 1일 국내 최초의 실내경기장으로 개관한 장충체육관은 아마추어 농구를 비롯, 박치기왕 김일 선수의 프로레슬링 경기, 한국 최초의 복싱 세계챔피언 김기수 선수의 복싱경기가 치러진 장소이기도 하다.
도시의 역사건축물로서 가치
육군체육관으로 사용하던 것을 개보수한 장충체육관은 그 당시(1963년) 건축기술로는 어려운 직경 80m의 대형 철골 돔(철골트러스 32개, 환상형 트러스 13개)으로 설계되어 완성시킨 작품이며, 건축물의 의장적 측면에서도 우둔하게 표현되기 쉬운 돔의 형태를 구조체와 잘 조화시켜 거대한 매스(Mass)를 거부감 없이 대할 수 있는 조형성을 갖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서울시민의 기억의 장소로서의 가치
70,80년대의 농구, 배구, 씨름, 권투 등 실내경기의 중심지로서의 기억과 88올림픽 경기(유도, 태권도 경기)까지 한국 실내전문 체육의 역사를 보유하고있으며 한국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기억 한군데를 자리 잡고 있는 장소로서의 가치는 매우 큼
체육관에서 대통령 선출, 프로레슬링 경기(김일), 한국 최초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탄생(김기수), 아마추어 농구 등 역사적인 사건 및 실내 스포츠의 모태 역할을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