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낯설기만 했던 수습 생활을 보내고

그렇게 12개의 달을 가슴에 품으니

어느덧 입사 1년차가 되었습니다.

취업준비생 때 그토록 바랬던 직장생활이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일에 치이다 보니 지치지 않을 수 없겠죠.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이름하여 ‘입사 1년차 리텐션 교육, 2017년 Future Camp’

보고팠던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금 공단 생활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데요.

그날의 생생한 후기, 만나볼까요~?

(이름을 밝힐 순 없지만 재미난 후기 보내주신 16사번 반장님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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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시험에서 최종면접까지 떨리는 마음으로 합격통보만을 기다리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입사 1년차가 되어 이런 교육을 가게 되었습니다.

입사초기에 영혼까지 바치겠다던 동기들의 마음...

아직까지(?) 가지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심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그리고 오랜만에 동기들과의 모임을 통해 1년간 각자 느꼈던 스트레스를 풀고자 퓨쳐캠프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버스에 오르는 동기들의 자유로운 복장에서부터 퓨쳐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고,

그렇게 저희는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며 시끌벅적 연수원으로 향했습니다.

장소는 신입직원 교육 때 갔었던 YBM연수원.

1년 전과 같은 모습이었지만 느낌을 달랐고, 왠지 모를 반가움도 있었습니다.

도착 후에 간단한 조별 모임을 가진 후 이어진 4차산업혁명 특강!

앞으로의 공단의 미래와 변화를 예측하고,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이었지만 디지털전략팀장님의 유쾌한 강의로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포럼연극 시간!

연극을 통해 그동안 신입직원들이 느꼈던 불만(?)사항, 그리고 1년간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개선사항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기다렸던 교육 후의 자유시간~~~!

동기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밤늦게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얘기를 나누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동기들의 애사심은 대단했습니다.)

이번 퓨쳐캠프를 통해서 자주 보지 못해 아쉬웠던 동기들도 만나고,

그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이런 리텐션 교육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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