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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된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流’ 그 의미를 되새기다!
작성자 홍보마케팅실 조회수 5018
등록 부서 홍보마케팅실
등록일 2017/11/10 16:38

2015년 ‘다시 태어난 청계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청계천 업사이클(upcycle) 페스티벌 流!!

올해도 어김없이 ‘새로운 상상’으로 가득한 청계천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일상 속 예술과의 새로운 만남을 위해

청계천 이곳저곳에 네모난 큐브를 놓았습니다.

그 속에서 시민들은 예술가들의 상상을 경험하며

더 나아가 자신들만의 상상을 펼쳐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쯤에서 잠깐!

3회째 이어지고 있는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流’가 갖는 의미가 궁금해지는데요.

 

 

‘이제껏 바라본 적은 있어도 인식한 적은 없었던 것’에 대하여...

 

청계천 복원이 갖는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개발 시대의 상징과도 같았던 이곳 청계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한 지 만 10년이 된 것을 기념하며

시민들과 함께 업사이클의 환경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의미였습니다.

다만 관 중심의 일방적인 행사보다는 민관협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늘리고자 노력하였고

그 원칙은 올해 3회까지도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걷고 싶은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 그리고 청계천!

 

결국 청계천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휴먼스케일의 체험을 동반하는 축제 기획이 필수인데요,

이를 위해 사람들의 보행속도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려

잠시나마 멈춰 머무를 수 있게 하는(정류停留)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번 3회 페스티벌의 주요 컨셉인 ‘Art Up & Show Up’ 또한 이 점에 집중했는데요.

에코디자이너들의 팝업형 스튜디오를 청계천변에 옴니버스식으로 배치함으로써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업사이클 작품은 물론 작가와 직접 대면할 수 있도록 동선을 짰고

시민들이 직접 재활용 패널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고 또 스튜디오에 게시하게 하는 등

시민 스스로 오픈 스튜디오를 완성해갈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일상 속 자연스러운 공간이 된 청계천!

하지만 그 공간이 갖는 장소적 의미는 시간이 흘러도 변함이 없습니다.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流는

일상적이면서도 대중적인 공간 청계천에서

익숙한 것을 새롭게 바라보는 작가들과 소통하며

그런 의미있는 시간을 시민들과 계속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계속해서 변화하고 거듭나는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流!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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