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립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Forgotten Spaces 공모전 들어보셨어요?

지하철역, 가스저장시설, 지하수로 등 런던의 버려진 공간을 찾아내 새롭게 변화시키고 미래의 개발 가능성을 제안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건축가, 조경가, 예술가들이 매년 참여하는 공모전이라고 해요.

서울에서도 영국의 Forgotten Spaces 공모전처럼 시내 고가도로 하부, 지하철역 내부 빈 공간, 보행통로 등

잘 활용되지 않는 도시 공간을 새롭게 변신시킬 다양한 일바 시민과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해요!

‘누리 공간 만들기’ 시민 · 학생 공모전 2015 <누리 공간>

누리 공간이란 순우리말 '누리다'와 시민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공공공간'의 합성어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는 공공장소'를 의미하는 말로 서울시가 새로 선보이는 개념이라고 해요!

5월 18일(월) ~ 22일(금)까지 참가신청서와 아이디어 설명 자료를 접수하면 되는데요.

모집 분야는 시민 아이디어 부분과 학생 · 전문가 2개 부문으로

시민 아이디어 부문은 간단한 스케치, 유사 사례 소개 등 설명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작성해서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http://mediahub.seoul.go.kr)로 접수하면 되요.

시민의 이용도가 저조한 공공장소인 고가도로 하부, 공공공지, 쌈지공원, 오래된 역사시설,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공개공지 및 공공보행통로라면 어디든 가능합니다!

학생 · 전문가 분야의 경우는 도시, 건축 및 디자인 분야 학생이나 전문가를 대상으로 대상지 분석을 통해

콘셉트와 기본도면 등 구체적 활용방안을 제안해 서울시청 신청사로 방문 접수하면 되요.

참가신청서 및 아이디어 설명자료 작성요령과 자세한 응모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내 손안에 서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대상 수상자는 서울시장상과 각각 시민 아이디어 100만원, 학생 · 전문가 아이디어 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총 상금은 2천2백만 원입니다!

경제, 사회가 발전하면서 문화향유권이 높아지고 더 많은 여가, 휴식 공간에 대한 시민 요구가 커지는 반면에

도심 속 가용할 수 있는 땅이 부족한 현실이죠.

시민의 소중한 자산인 공공장소! 이용이 저조한 공공장소를 시민이 발굴하고 이 장소를 어떤 식으로 바꾸면 좋을지

시민 아이디어로 공간을 재해석하고 창의적 공간들을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