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얼핏 보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창작의 혼을 불태운 듯 싶기도 하고,

달리 보면 요새 대세인 팝아트 같기도 한 작품 40여점이 ‘아뜨리애’에 찾아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것인데요~

자폐를 지닌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사회적기업  ‘오티스타(AutiSTAR)’에서 함께해주셨습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자폐인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무상으로 디자인스쿨을 운영하는 곳인데요.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의 결과로 설립되었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오티스타(AutiSTAR)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구경해보실까요?

무서운 맹수들은 선한 미소로 반갑게 맞아줍니다.

칙칙한 담벼락은 일곱 빛깔 무지개 옷을 입었습니다.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들이 반겨주네요~

작품 하나하나에서 색다른 멋과 아기자기한 맛까지 엿볼 수 있는데요.

선명한 색감들이 지친 심신에 힐링까지 선사해준답니다.

‘지하보도를 거닐며 예술을 스치고~ 지하보도에 머물며 감성을 물씬~ 느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 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 지하보도에서

오는 5월 13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이 찾아주시지 말입니다.

[장애인의 날 기념 - ‘아름다운 세상’ 전시회]

전시기간 : 2016.4.18~5.13

전시장소 : 을지로 4가역 아뜨리애 갤러리

(을지로 4가역 7,8번 출구에서 동대문 방향)

주관: (주) 오티스타

주최: 서울시설공단

*　을지로 아뜨리애는 시민공로를 통해 태어난 이름으로, 서울시민의 자유로운 예술창작공간을 위해

지하철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전시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