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청혼의 벽은 남자가 여자에게,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의 프로포즈를 하는 장소로 많이들 알고 계신대요?

이번주에는 아주 색다른 참가 신청이 있었답니다~

먼저, 정년퇴직을 앞두고 공로연수를 들어가는 아빠를 위하여

큰딸이 엄마와 오빠,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동영상을 제작하고 편지를 통하여

아빠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한 사연인데요.

여러분도 쑥스러워 부모님께 평소 말로 전하기 어려웠던 말을 메시지로 담아 사랑을 전해보세요!

사랑한다는 말만큼 기분 좋은 말도 없겠죠!

오늘 따라 부모님 생각이 더 나네요~ 전화 한통 해야겠어요~

두번째는 군대가는 남자친구를 위하여

여자친구가 용감하게 프로포즈를 한 사연입니다.

여자친구는 고무신을 꺼꾸로 신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는데요.

여기에 남자친구는 몸건강하게 군복무 마치고 와서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큰소리로 답하며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참 부러웠습니다!

어머나! 풋풋한 커플의 포옹을 보니 왜 제 얼굴이 빨개지죠?!

청계천 청혼의 벽에서 약속한 만큼 두 분의 사랑이 영원히 이어질테니,

건강히 군복무 마치고 결혼에 골인할 때 다시 한번 청계천 청혼의 벽을 찾아주세요~

연인을 향한 사랑의 프로포즈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부모님이나 친구,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길러주신 예비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 프로포즈 등

 고백하고 싶은 이에게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청계천 청혼의 벽은 언제나 여러분께 활짝 열려있습니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8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외국인을 포함하여 누구나 무료로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사랑의 메신저가 언제나 친절하게 답해드리니, 더 궁금한 문의사항은 02-2290-6807로 전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