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전체시설

컨텐츠

하늘나라우체국

  1. 홈
  2. 사이버추모의집
  3. 하늘나라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2022년 추석을 맞으며
작성자 최**
등록일 2022.09.05
안녕 내 동생아 잘 있었니? 오늘쯤 너를 만나러 가려고 했는데 태풍도 온다고 하고 비도 내리고 어수선해서 출발하지 못했어 누나 마음 이해하지? 이해해 달라고 부탁하는 마음도 있구나 아버지 치매도 벌써부터 시작이 되었고 엄마 눈 상태는 이제 한계치에 다다른거 같아 요즘 들어서는 실수도 가끔 하시네 하여 예전처럼 이 누나의 외출이 맘 편하지는 않아 물론 아버지도 엄마도 나에게 부담 지우는걸 극도로 싫어하고 자존심 상해 하시는 분들이라 아직까지는 많이 힘들지는 않아 누나는 네가 너무나 빨리 떠나가서 마음이 아플뿐이야 네가 나 힘을 조금만 보태주면 좋겠어 그러면 누나가 잘 헤쳐나갈 수 있을거 같아 우식아 너무나도 잘생기고 듬직한 내 동생아 너 없는 우리집은 희망없이 그저 하루 하루를 무사히 보낸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단다 삶은 녹녹치 않기에...추석 지나고 달려 갈께
너무나 보고싶은 내 동생 뚱백이 다음주에 보자

목록 수정 삭제

OPEN 공공누리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컨텐츠 담당자 및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추모시설운영처
담당팀 :
운영팀
전화 :
031-960-0236~7

컨텐츠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