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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 국립묘지, 더이상 묻힐 곳이 없다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364
등록일 2012/11/23 00:00


ㆍ전북 임실호국원서 마지막 매장묘역 안장

국립묘지에 안장된다는 것은 가문의 영예다. 1954년 첫 국립묘지가 조성된 이후 마지막 국립묘지 매장묘역 안장이 22일 전북 임실호국원에서 이뤄졌다. 34만8000㎡(10만평)인 이곳 안장기수는 모두 2만2141기다. 이 가운데 매장묘는 1만6242기다. 1만6242번째 묘역 안장자는 참전용사인 충남 논산의 송모씨였다. 앞으로 임실호국원에서 6000여기 안장능력을 가진 납골당인 충령당에만 봉안이 가능하다.



임실군 강진면에 자리잡은 임실호국원은 한국 국립묘지 중 한 곳이다. 2002년 개원돼 재향군인회에서 관리하다 2006년 국립묘지로 승격되면서 국가보훈처 소속이 됐다.

국립묘지는 명당 중의 명당을 골라 조성된다. 임실호국원 입지 배경에는 ‘생거부안(生居扶安) 사후임실(死後任實)’이란 말이 있다. 생전에는 전북 부안이 살기가 가장 좋고, 죽어서는 임실에 묻혀야 한다는 의미다. 임실호국원에 들어서 묘역 맨 윗자리에 올라 보면 기막힌 광경이 들어온다. 정면으로 병풍처럼 둘러친 산이 운해에 휩싸여 있고 좌우에는 바람을 막아주는 야산이 포진해 있다.


이곳은 백두대간 남단인 전북 장수 영취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금남정맥과 호남정맥 중간 지점이다. 쉽게 말해 마이산과 내장산의 중간쯤이라 할 수 있다. 호국원 정면에 보이는 산은 영산(靈山)으로 소문난 백련산(白蓮山)이다. 마치 흰 연꽃 모양과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이 바로 조선 8대 명당자리라는 곳이니 호국원의 풍수 또한 일품일 수밖에 없다.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것만으로도 영예인데 명당 풍수까지 갖췄으니 호국원에 묘를 쓴 이들은 명당운까지 누리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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