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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 장례 문화 '화장'이 대세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263
등록일 2013/10/29 00:00

방송원본 주소 :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2051316 

 

 

우리 장례 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20년 전만 하더라도 18%에 불과하던 이 화장률이 2005년을 기점으로 매장률을 넘어서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네 번 중에 세 번이 화장입니다. 이런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인의 유족들이 화장을 택하는 것은 선산이나 묘지가 없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매장을 하는 것보다 관리가 쉽고 장례 절차도 간편해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 겁니다.

[김승림/유족, 경기 남양주 : 선산이 있는데도 (화장하러) 왔어요. 나중에 언젠가는 한 번 또 화장을 해야 할 것 아니에요.]

한 자녀 가정이 늘고 급속한 고령화로 인구 구성이 변한데다, 묘지로 쓸 땅까지 부족해 화장이 보편적인 장례 형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임선/상조업체 직원 : 요즘에는 아드님이나 따님들이 혼자 계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남겨진 가족들한테 짐을 안 주려고 하는 그런 추세가 많아요.]

지난해 화장률을 광역 자치단체별로 보면 부산이 88%로 가장 높았고 인천과 서울도 80%를 넘었습니다.

반면 충청남북도와 전남, 제주는 화장의 비중이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였습니다.

지난해 평균 74%인 전국 화장률은 2~3년 뒤에는 80%에 이를 전망입니다.

[강태준/추모객, 서울 수인동 : 후대 애들이 (성묘) 가는 걸 썩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그러니까 불편은 나까지만 하고, 너희(자녀)들은 그냥(고생하지 않길 바라는) 그런 점이 심정적으로 많죠.]

풍수지리를 따져 조상의 묫자리를 쓰고 명절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하는 풍경은 점차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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