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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상세내용
제목 차75마5753 / 권영한 기사님 조치 바랍니다.
민원분야 장애인콜택시 작성자 김OO
답변관련 메일답변 공개(Y/N)
내용 장애인 콜택시는 말 그대로 장애인을 위한 일종의 복지의 한 형태로
이 업무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불편하신 분들을 위하여 편리함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한 요청을 드리는 바 아니며,
최소한의 업무 수행은 하셔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해당 기사님의 경우 장애인/어르신을 상대로 윽박지름과 운행 불가 통보, 센터로 콜 취소 종용등의 행태로
불편함을 초래한 바, 해당 기사님에 대한 조치 요구하는 바입니다.


5/22 토요일 "차71버0829"기사님 차량으로 대림동->관악산 무장애 숲길(장애인을 위한 길) 하차를 했고,
부모님(아버님 : 편마비, 어머님 : 보조)께서 운동을 마치신 후 귀가를 위하여 "차75마5753"기사님 배정을 받았습니다.

1시간 이 훌쩍 지난 시간에 인근에 도착하심을 연락 받았고,
1주차장에서 부모님께서 픽업 요청을 주신 제 2광장 화장실 (무장애숲길)로 진입이 불가함을 말씀 주셨고,
장애인 차량으로 등산로 진입이 가능함을 알려 드렸으나,
윽박 지르고 화를 내시면서 못가니 직접 내려올는 어거지 섞인 말을 들었습니다.(약 1~2키로 구간)
이전 기사님이 문제 없이 내려주고 가신 곳이라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장애인을 위하여 나라에서 만들어준 산길이며, 픽업 요청드린 제 2광장 화장실 윗부분에 장애인 주차장까지 있는 곳인데 어찌하여 확인도 안해보고 윽박지르며 콜 취소하라고 까지 얘기를 할 수 있을까요?

덕분에 저희 부모님은 해당일 비까지 오는 추운 저녁에 밖에서 2시간이 넘는 시간을 떨며 기다려
원래 대림동 자택 -> 관악산 무장애 숲길을 모셔다준 기사님으로 재 배정받아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장애인을 위한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복지인가요.

코로나가 판치는 이 시국에
저희 부모님 추운 산길에서 감기나 혹은 폐렴에 걸리셨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심지어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여 진입하지 못한 것에 대한 화풀이를
왜 불편하신 부모님께서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받아야 하는지요?

도움을 주기 싫고
일하기 싫은 사람을 나라일 하도록 채용하는 근거는 무엇인지요?


저희 부모님은 물론이고
힘없고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이러한 일이 두번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 요구하는 바입니다.
게시글 내용
제목 [RE]차75마5753 / 권영한 기사님 조치 바랍니다.
처리부서 장애인콜택시운영처 처리담당자 김세환
첨부파일 처리일자 2021.06.01
내용 시민님 안녕하십니까

5.29(토)에 서울 장애인콜택시 이용시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우선, 해당 산책로는 관악산 둘레길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산책로이며, 원칙적으로 차량은 진입이 불가함을 확인 하였습니다.(관악구청, 관악산 안내사무소)

따라서 해당 운전원(장애인콜택시를 통한 관악산 방면 운행 처음)도, 입구 도착후 산책로 진입을 위해 안내소에 문의하였으나 차량은 진입이 어려움을 듣고 만남의 광장에서 시민님께 전화를 드린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승차를 원하셨던 제2광장 화장실쪽으로 차량이 올라가지 못함을 안내하고 설명 드리는 과정에서 미흡하게 응대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해당 운전원에게는 고객 응대 요령과 친절 서비스 교육(5.31)을 실시 하였으며, 같은 일이 반복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약속하였습니다.
운전원으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 드리겠습니다.

지속적인 운전원 교육을 통해 친절하고 편리하게 이용 하실 수 있도록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사항은 장애인콜택시운영처(김세환 과장, ☎02-2290-7924)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2021. 6. 1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운영처장 권 순 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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