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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중성화 안 된 고양이 | ||
|---|---|---|---|
| 민원분야 | 어린이대공원 | 작성자 | 최OO |
| 답변관련 | 해당없음 | 공개(Y/N) | |
| 내용 |
동물복지 담당자님 안녕하세요. 대공원에 서식하는 고양이 모카와 모찌(하루)의 영역인 인공폭포가 있는 언덕 오른쪽 방향에 작년부터 간혹 보였던 회색 고양이가 중성화 되어있지 않은 것 같아 문의드립니다.
배가 고파서 담장 밑 대나무숲 방면에서 자주 내려와 먹이를 찾아 다니는 걸로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귀 커팅이 되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덧붙여, 1월초에 이마를 수술했던 모찌(하루)가 11일에 오른쪽 목 아래로 공격에 의한 깊은 상처가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지도 확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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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중성화 안 된 고양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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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리부서 | 서울어린이대공원 | 처리담당자 | 김정희 |
| 첨부파일 | 처리일자 | 2023.02.13 | |
| 내용 |
시민님 안녕하십니까? 서울어린이대공원과 공원에서 살고 있는 길고양이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원내 길고양이 중성화 및 구조치료 관련한 문의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난 몇 년간 중성화를 꾸준히 실시하여 공원 내 서식고양이들은 대부분은 중성화가 되어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중성화되지 않은 길고양이들로 인해 개체수 조절이 어렵게 되고 영역싸움 등 부상을 입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회색(고등어무늬)고양이는 공원 길고양이 봉사단에서도 눈여겨보던 개체로 귀 컷팅은 확실하지 않지만, 중성화 된 개체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성화 실시 기간이니 더 살펴보고 조치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친 고양이 모찌(하루)는 봉사단에서 구조하여 치료 예정이며, 인근 동물병원 치료 후 방사하여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공원에 서식하는 길고양이는 동물원 보유동물처럼 공원에서 관리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주변에서 유입, 유기되거나 번식에 의해 공원에 서식하는 동물로, 야생동물과 같은 위치에서 자원봉사단이 급식과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길고양이 구조는 서울시(자치구)에 의뢰하거나 공원 길고양이 봉사단에 의뢰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는데 기관에 의한 구조에는 조건이 있어서 주로 봉사단에서 구조를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봉사단에 의한 구조치료에는 재정적인 지원이 없으므로 수용에 한계가 있을 수 있는데, 모찌(하루)의 경우에는 다행히도 지난번 치료와 이번에 예정된 치료를 후원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가능하였다고 합니다. 동물을 사랑하시는 따뜻한 마음으로 잘 지켜봐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양이들이 안심하고 서식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밖에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실 경우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 담당(02-450-9384)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시민님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2월 13일 서울어린이대공원장 손성일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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