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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동물원에 대한 질문 | ||
|---|---|---|---|
| 민원분야 | 어린이대공원 | 작성자 | 황OO |
| 답변관련 | 해당없음 | 공개(Y/N) | |
| 내용 |
동물원을 새로 개편하는 계획에서 한국 토종 동물들이 보전적 이유로 새로운 동물원에 들어 오게 되었을때, 이들 동물들에서 또 다시 정형행동이 일어난다면, 그때는 많은 비용을 들여서 동물원을 개편하였는데, 여전히 어린이들은 동물의 이상행동을 보게 되는 똑같은 상황의 반복이 일어나게 되는데, 대공원 측에서는 이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대공원 원장께서 답변 주신 것처럼, 동물의 정형행동은 한번 일어나면 고치기 힘들고, 동물의 이러한 이상행동이 어린이들에게 노출되는 것은 좋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을 저희가 가지고 있는데, 토종 동물 보호 목적으로 동물을 데려 왔을때 현재와 같이 또 동물의 정형행동이 일어나면 그때는 큰 돈을 들여 어린이에게도 좋지도 않고 동물에게도 좋지도 않고, 세금만 낭비되고, 대공원은 늘 이렇게 시민들의 민원에 응대해야 하는 똑 같은 상황의 반복아닐까요? 현재의 동물원장 께서는 이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 시민의 참여 의식은 점점 더 강해지고, 이렇게 게시판이나 서울시 민원을 열어 놓으셨으니, 시민들은 보고 느끼고 생각한 바를 표현할 것이고, 10년 20년 뒤를 생각하면, 동물의 정형행동과 어린이의 정서교육에대한 의견은 더욱 커지면 커졌지 더 줄어들지는 않을 텐데요,,, 차라리 향후 계획을 식물관이나 곤충관, 혹은 디지털 생태 교육관으로 계획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왜 시민들과 이렇게 갈등하면서까지 동물원을 고집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왜 굳이 또다시 정형행동이 일어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동물원을 고집하시나요? 그리고, 동물원을 고집하신다면, 사람들을 피해서 구석으로 가있는 동물들을 향해 유리벽을 마구 치며 소리지르고 사진찍고 하는 행동이 어린이들의 사회적, 정서적 행동 인지 발달에 좋은 것이 아닌데, 관람예절에 대해 어떻게 교육하실지 향후 2030년부터 새로 지을 동물원에 대한 계획의 타당성이 정말 미래 지향적 계획인지 묻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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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동물원에 대한 질문 | ||
|---|---|---|---|
| 처리부서 | 서울어린이대공원 | 처리담당자 | 최우혁 |
| 첨부파일 | 처리일자 | 2023.05.15 | |
| 내용 |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홈페이지에 신청하신 민원에 대한 답변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민원내용은 동물 반입 및 정형행동, 관람예절 두 가지로 이해됩니다. 귀하의 질의사항에 대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동물원내 신규 동물반입은 야생에서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동물원 내 번식되어 사육되는 동물이 반입되고 있습니다. 한국 토종 동물 역시 타 동물원에서 번식되고 사육되는 동물을 반입할 예정입니다. 다만 타 동물원에서 반입된 동물이 이미 정형행동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서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동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정형행동의 감소나 동물복지 측면을 고려하여 동물원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고, 동물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동물원의 순기능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나. 또한,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는 매년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중에 있습니다. 동물에 대하여 교육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관람 예절 교육을 필수적으로 실시하여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90%이상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물전문해설사인 “주슨트” 분들도 동물 설명 이외 동물 관람 예절 등도 함께 교육하고 있으며 시민 칭찬 의견을 늘 받고 있는 등 교육기능이 충실한 동물원의 역할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동물원 재조성 시 “즐겁게 놀면서 동물과 함께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체험형 교육”을 기본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동물원내 야외수업이 가능한 교육공간을 조성하여 기존에 실시하던 교육을 업그레이드 하여 동물을 위해 동물 놀이목을 만들거나, 행동풍부화를 위한 소품을 제작하거나 동물에게 제공하는 사료에 대한 검수, 세척 등 동물 영양에 대해 교육하는 등 동물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환경, 동물생태, 동물복지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의 질을 향상 시킬 예정입니다. 그동안 동물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인식과 사회 흐름의 변화로 어린이대공원에서도 이에 맞추어 동물복지를 고려한 환경개선은 물론 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 다음 세대인 어린이들의 사회적, 정서적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 최우혁 선임(☎02-450-9368)에게 연락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5월 15일 서울어린이대공원장 손성일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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