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관련 문의, 건의, 불만, 고충 등 시민님의 의견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시민의 소리 글을 작성하시기 전에 시민광장>시민이용안내>자주하는 질문에서 해당내용을 먼저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민원답변은 2일 ~ 7일(업무일 기준)이내에 처리 됩니다.
관할기관을 먼저 확인하시면 편리합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내용은 게시를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등록하신 글은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 > 시민의소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제목 | 어린이대공원 내부에 동물 산책로 구성 건의 | ||
|---|---|---|---|
| 민원분야 | 어린이대공원 | 작성자 | 박OO |
| 답변관련 | 메일답변 | 공개(Y/N) | |
| 내용 |
안녕하세요
이번에 어린이 대공원에서 얼룩말이 탈출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관계자분들보다 자세한 사항은 알수 없지만 뉴스보도를 보고 별 피해없이 사건이 마무리 된걸 알고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유튜브 뉴스에 나온 얼룩말은 주변환경이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 신나고 즐거워보였고 어쩌면 산책 자체를 즐기고 싶은게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이전에 방문했던 동물원들은 대부분 동물들이 따분해보이고 방문객들에게 반응도 관심도 없어서 방문이 그다지 즐겁지도 않고 동물들이 되려 불쌍하다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동물들을 도발하고 괴롭히는 사람들이 생겨나는데에도 일조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서 어린이 대공원 내부에 동물들이 사육사분들 관리하에 방문객이 볼수 있지만 격리되어 있는 산책로를 구성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방문객 입장에서는 단순히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따분해하는 동물을 보는것보다는 산책로를 따라 움직이는 동물을 보는것이 훨씬 흥미롭고 동물원 입장에서는 특정시간대마다 산책을 하는 동물들을 이벤트화 하여서 더욱 많은 방문객을 모을수 있을거고 동물 입장에서는 새로운 곳이나 다른 동물들도 구경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수 있지않을까 싶어요. 특히 산책시 동물이 어느정도는 산책경로를 선택할수 있게하는것도 동물이 자율의지를 발현한다 인지하여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사육사분들이 힘드실 수 있고 산책로를 위한 철책구성 예산/관리/업무 등 많은것이 요구되겠지만 동물을 위해서도 동물원을 위해서도 방문객들을 위해서도 좋은 개선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
||
| 제목 | [RE]어린이대공원 내부에 동물 산책로 구성 건의 | ||
|---|---|---|---|
| 처리부서 | 서울어린이대공원 | 처리담당자 | 변재명 |
| 첨부파일 | 처리일자 | 2023.03.29 | |
| 내용 |
시민님, 안녕하십니까?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선 얼룩말 탈출 사고로 인하여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1999년에 1차 개선공사를 실시하였고, 2009년에 재조성사업으로 리모델링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최소 13년~24년이 지나 노후된 시설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동물의 복지 보다는 시민들의 관람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리모델링되어 대부분 동물 생육환경에 부적합한 상태로, 시민님께서 말씀주신 내용을 공원에서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공원에서는 서울시, 동물전문가, 시민 등 의견을 수렴하여 동물원 재조성 계획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동물들이 지금처럼 좁은 환경 속에서 살지 않도록 동물복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코끼리와 같은 대형동물들은 넓은 공간의 동물원으로 순차적으로 이전하고, 우리나라 고유동물 중심으로 동물을 보전하는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어린이 교육중심의 생태동물원으로 개선되도록 검토 중에 있습니다. 시민님께서 제안해 주신 동물산책로 관련한 좋은 의견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물원 재조성 전까지 지속적이고 다양한 행동풍부화 프로그램과 긍정강화훈련을 통해 동물들이 동물원에서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수의사와 사육사들이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동물탈출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놀라게 한 점 사과드리며, 기타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담당자 (450-9367)에게 연락 주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님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3월 29일 서울어린이대공원장 손성일 드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