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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나라 입구에 있는 경비아저씨의 해꼬지
작성자 유** 조회수 4706
분류 기타
등록일 2016/08/11 11:07
어제 8월 10일 오후 6시경에 너무 직업의식에 철두철미한 분을 만나서 그냥 지나갈 수가 없네요.

상상나라 앞 쪽에 커다란 나무로 된 분에 지니아리네아리스 꽃이 너무 이쁘게 피어 있어

꽃씨를 받고 싶은 마음에 퇴근후 명동에서 어린이 대공원에 들렀습니다.

거리가 먼데도 굳이 거기까지 간 이유는 시중 꽃집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있어서였습니다.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공원인데 무단체취는 아무래도 걸려서 경비아저씨 한테 허락을 구했습니다.

경비아저씨 대뜸 안된다고 딱 잘라 거절하더군요.

그때만 해도 기분이 나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다 익은 꽃씨만 체종을 하겠다고.

어차피 다 익은 꽃씨는 흉물 스럽게 시커멓게 변해 있어 보기도 않좋고 따주지 않으면

그 이쁜 꽃씨가 민들레 처럼 날아가 버리거든요.

멀리서 온것도 있고 이쁜이들을 못따고 그냥 가려니 너무 아쉬워 대공원 사무실에 전화해

최대한 꽃을 훼손하지 않은선에서 꽃씨만 따겠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럼 조심해서 훼손하지 말고 따가라고 하시더군요.

그담에 벌어진 일~~

경비아저씨 길길이 뛰면서 사무실로 항의 전화하고 이런식으로 봐주면 자기들이 일을 어떻게 하냐고

거세게 따지니 사무실에서도 어쩔 수가 없는지 담당이 없어서 다른분이 전화를 받아서 착오가 생긴거 같다고

꽃씨 채종은 안된다고 하더이다.

좀 어이가 없었죠.

조금 융통성 있게 비공식적으로 알아서 따가라고 하는거였는데

굳이 그렇게 사무실에 전화해 기어이 못따가게 하는 심뽀는 뭔지...

집에 오는 내내 기분이 불쾌해 아니 지금까지도 엄청 안좋습니다.

경비아저씨!!

그렇게 못따가게 하니 속이 시원하십니까?


다른일도 그렇게 직업의식이 투철하게 일 하셔야만 할겁니다.

아저씨가 가지고 있는 그 알량한 권위를 부려 보니 기분이 좋습니까?

아저씨가 받는 월급에는 제가 낸 세금도 포함 돼 있다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공원에 드나 드는 시민들이 아저씨의 횡포 때문에 기분 나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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