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구의동에서 20년거주하고 있는구민입니다.전 20년전 이사왔다가 아름다운 대공원과 아차산 한강이 좋아 정착했습니다. 만나는사람마다 구의동으로 이사오라고 홍보하고 있구요. 좀 아쉬운점이 있어 의견올립니다. 새벽 출근전 산책겸 운동하려고 대공원에 가면 매번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낙엽을 쓸어모으는 청소기소리에 휠링하러 왔다가 몇번을 마주치는 기계소음에 귀를막고 다니지요. 새벽부터 청소하시는 아저씨의 수고스러움에 감사하지만 굳이 저런 시끄런 청소기로 해야만하는지 안타깝습니다. 우리는 깔끔한 공원보다 낙엽이 자연스럽게 뒹굴고 있어도 좋습니다, 가끔 빗자루로 쓸고있는 정겨운 모습도 봤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좀 지저분하더라도 새벽부터 잠못자고 와서 아름다운 공원을 보고싶고 조용한 쉼터를 느끼고 싶은 우리의 마음을 헤아려 주십시요. 저만이 느끼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꼭 시정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세종대쪽에 있는 운동기구가 넘 빡빡합니다. 수선부탁드립니다. 대공원을 가꾸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저는 계속 광진구에 사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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